오늘은 팀원들과 정말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삼성S헬스 어플을 주제로 어떤 개선을 해볼까?
문제점이 무엇일까?
어떤 사용자를 초점으로 잡고 개선을 해볼까?를 정해본 하루였습니다....
사실 어제 전부 끝내고 쉽게 쉽게 진행하면 좋았을 일정이었지만 자료를 정말 많이 조사해도 뭔가 부족하고 허전한 느낌...
뭐가 문제지?, 어떤게 문제지? 하며 꽁꽁 머리 쥐어짜며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은 무한의 인피니티였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가 왔다 갔나요?
A-E-I-O-U 공감하기 부터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으로 문제 정의까지 한 후 드디어 조금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저희 조의 문제 정의는
"사용자 맞춤 루틴이 없어서, 사용자 습관으로 가기까지가 어렵다"
였습니다!
그래서 관련 경쟁사 어플이 어떤 어플이 있는지 함께 조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플랜피트, 헬스장 루틴, 플릭 어플을 가지고 레퍼런스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세 어플 모두 사용자의 맞춤 루틴을 제공하지만 사용자의 동기부여까지 케어해 주지는 못 하는 것 같다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그럼 왜 도대체 동기부여가 부족할까요...? 이런 좋은 헬스케어 어플들은 이미 세상에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데
국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은 50%가 넘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지 조사해 보았을 때 첫번째로 여유롭지 않은 일상과 방대한 정보의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의 일상은 스마트폰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 하루에 쏟아지는 유튜브 컨텐츠, 숏폼 영상, OTT서비스 컨텐츠 등 정말 많은 정보에 묻혀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운동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지 못하게 만들며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목표에 대한 불확실함과 불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과 과한 목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의 생략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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